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개선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에서 온누리상품권 개선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11월 11일 발표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월 1억원 이상 거래 점포 347곳과 주류 소매 의심 점포 87곳 등 총 434곳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소진공 본부 직원 및 전국 8개 지역본부·센터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온누리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작동체계, 관련 법령 정비 등 제도개선 추진상황, 상품권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이다.
오 장관은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엄정조치는 물론, 당면한 현안과 준비된 정책들을 적시에, 신속하게 집행하는데 중기부와 소진공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은 원천 봉쇄하고, 사업단계별 운영체계 정비는 물론, 판매 활성화 방안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을 마련해 온누리상품권 종합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