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7기 명예시장 2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화)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명예시장 위촉식에 참석하였다. 앞줄 좌측부터 염재호 태재대 총장(사회통합),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건강.의료), 김세진 태재연구재단 선임연구원(청년보훈), 오세훈 시장, 배우 고두심(문화예술).
서울시는 3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배우 고두심,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성균관대 최재붕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예시장단은 시민과 관련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57명의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시는 기존 정책·사업별 구분에서 벗어나 산업기술, 미래세대, 인구·저출생, 뉴미디어 등 19개 분야로 세분화해 사회 트렌드를 반영했다.
주요 인사로는 50년 경력의 배우 고두심이 문화예술 분야를, AI 분야 전문가 최재붕이 미래혁신산업을, 교통안전 전문가 한문철이 안전환경 분야를 맡는다. 또한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소통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명예시장들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 행복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예시장들의 임기는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12월 2일까지 1년이며, 분야별 정책 자문과 시정 소통·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