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도전! K-스타트업' 수상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알데바 등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창업 스토리와 주력 아이템을 공유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실증 인프라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영주 장관은 "오늘 참여한 팀들은 수차례 평가를 통해 검증된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딥테크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가 공동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지난해에는 6,238개 팀이 참가해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2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콘텐츠리그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12개의 예선리그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