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먼저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상시화하고, 발굴 포상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5개 업소 발굴 시 순은메달을 지급했으나, 이를 3개 업소로 낮췄다.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국민이 발굴·추천한 2,827개 업소 중 612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소비자 참여 촉진을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착한가격업소 10곳을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방문 인증한 소비자에게 순은메달(500개 한정)을 증정한다. 업소 검색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이나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지도앱에서 가능하다.
카드 할인 혜택도 계속된다. 2025년에도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할인이 제공되며, 1월 농협카드를 시작으로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