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5'에서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진정한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의 삼성전자 전시관 전경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존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비롯해 화면 위에 동그라미만 그려도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또한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사용자의 관심사와 사용 맥락에 따라 실시간으로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바(Now Bar)' 등 다양한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최초의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함께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중저가 라인업에도 AI 기능을 탑재하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적용된 새로운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도 이번 전시에서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