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28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2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장 초반 32.56포인트(1.02%) 오른 3,228.61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회복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32%) 내린 804.4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 압력이 이어지며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도체 업종 중심의 수급 개선과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코스닥은 경기 불확실성과 차익 매물 부담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