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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바이킹·회전목마 있는 `유원시설업` 새로운 명칭 공모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1-10-27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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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이 대관람차, 파도풀 등 유기시설 및 유기기구 이용 업종
  • 어려운 한자어, 낯선 명칭…일반 국민 이해도 매우 낮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 함께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업종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유원시설업은 `관광진흥법`상 바이킹, 대관람차, 회전목마, 파도풀 등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를 갖춰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종을 뜻한다.

 

그러나 `유원시설업`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아 일반 국민의 이해도가 매우 낮고, 다양한 놀이기구의 등장 등 시대 변화에 따라 명칭 변경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문체부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산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하려면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 유원시설 안전정보망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최대 명칭 3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50명 등, 수상작을 선정해 1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원시설업`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업종명칭인 만큼, 이 명칭이 산업을 잘 표현하고 국민과 업계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원시설업 법정 명칭 공모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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