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개최

  • 민동우 기자
  • 등록 2017-11-21 16:37:28
기사수정
  •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오는 23일, '2017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 세부 일정


이번 로드쇼는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는 해수부가 새로 참여해 혁신성장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을 확대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기술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ICT기술까지 확대해 우수 공공기술을 발굴했다. 


그 결과 이번 로드쇼에는 60개 대학 및 32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약 1,000건의 우수 공공기술이 발굴됐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 간 기술이전 조인식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성공전략과 투자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카텍에이치에 탄소섬유복합소재 재활용 기술을 15억원에 이전하면서 공공기술의 높은 부가가치를 입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대학·공공(연)과 중소·중견기업 간 기술이전 상담회, 공공기술 사업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우수 공공기술의 시제품 전시를 통해 기업이 기술을 직접 보고 관심있는 기술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드쇼를 통해 매칭된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처별 상용화R&D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전략산업 등과 연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로드쇼를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수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선점이 중요하다. 우수 공공기술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