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2명당 1대 보유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2-04-13 12:09:21
기사수정
  • 125만대 기록하며 전체 등록비중 5% 차지
  •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신규등록은 전분기 대비 감소

국토교통부는 ‘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0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59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등록 추이

원산지별로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22,069천대)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3,001천대)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① 전기차는 전년동기(148천대) 대비 74.9%(110천대) 증가, 전 분기 대비 11.6%(26,810대)증가하여 258,253대 누적 등록되었다.

 

②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0,683대로 전분기 대비 6.6%(1,279대) 증가, 전년 동기(12,439대) 대비 66.3%(8,244대) 증가되었으며, ③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61천대) 증가하여 총 969천대 등록(누적)되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규등록은 393천대로 전분기(407천대) 대비 △3.3%(14천대) 감소, 전년 동기대비 △12.6%(450천대) 감소되었다.

지역별로는 울산(△22.4%), 경남(△19.2%), 서울(△18.3%) 순으로 신규등록 감소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승용 △5.8%, 승합 △28.3%, 특수 △9.8% 전분기 대비 각각 감소하였으나, 화물차는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28천대로 전 분기(31천대) 대비 △11.2%(3천대) 감소하였다.

최근 1년간 월별 신규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작년 6월과 올 3월 많은 등록을 나타냈다.

전기차의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자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① 원산지별 ‘21년 신규등록 국산차 점유율은 74.1%(74천대)였으며, 올 1분기 국산차 점유율은 79.0%(22천대)로 나타내었다.

 

②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115,799대)가 다수 등록(44.8%)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이 가장 높은 23.9% 증가, 울산(19.7%), 충북(18.2%)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③ 전기차 차종별로는 승용 78.7%(203,311대), 화물 19.8%(51,153대), 승합 1.4%(3,651대), 특수 0.1%(138대) 등록되어 있으며,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19년말 1.1천대에서 ‘22년 3월말 51천대로 대폭 증가하였다.

 

④ 제작사별로는 현대(44.2%), 기아(24.3%), 테슬라(13.8%)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이며, 현대자동차의 등록 비중이 높다.

또한 ‘22년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12.6%, 32,548대), 아이오닉5(11.3%, 29,292대), 포터Ⅱ(11.0%, 28,503대), 테슬라 모델3 (9.3%, 24,143대), 니로EV(7.7%, 19,783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올해 1분기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 5백만대를 돌파하였으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하여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5.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6.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7.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