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 제3회 서울축제포럼, 7일 ‘축제, 새로운 길을 묻다’ 개최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8-12-03 12:19:39
기사수정
  • 축제기획자·전문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의 축제 발전 담론의 장
  • 축제도시 서울 정책 방향과 축제 생태계 기반 조성 위한 세 가지 발제 진행
  • 서울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 만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

서울문화재단은 <2018 제3회 서울축제포럼>을 오는 12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축제포럼 자료사진 (2016) 

이번 포럼은 ‘축제,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 축제기획자 및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의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축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서울시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서울축제포럼>은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의 축제 관련 담론 형성과 관계자간 활발한 교류에 기여해 왔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축제도시 서울을 위한 길 찾기’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서울연구원 라도삼 선임연구위원의 ‘축제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방향’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총감독의 ‘축제 생태계 기반조성 전략’에 대해 발제한다. 사회는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다.

 

서울축제포럼 자료사진 (2015)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민참여형 축제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기획학교 이지현 연구위원이 발제하며, ‘서울시 축제의 주민참여 제고방안 연구’와 함께 주민참여축제의 의미와 주민참여의 스펙트럼, 참여형 축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한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서진미 천왕마을연합회 위원장이 ‘구로 천왕마을축제’를, 안정숙 중림동 마을축제기획단장이 ‘중구 중림동 마을축제’를 각각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서울문화재단의 축제 시민모니터링단이 서울의 축제에 대해 솔직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래의 축제기획자를 꿈꾸는 젊은 세대의 눈에 비친 서울의 축제 현장, 축제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2018 서울축제포럼>은 축제도시 서울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전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의 축제 생태계 기반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2018 서울축제포럼 - '축제, 새로운 길을 묻다' 포스터 


관련기사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3.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4.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양의 수...
  5.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책임을 인정한 이후, 환경부 장관이 직접 피해자·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그 ...
  6.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7. 중기부,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현장 밀착' 첫 간담회 성료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금융 안전망 강화와 위기대응 및 폐업·재기 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성실상환 소상공인 우대 정책을 발표하며 금융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간담회에서는 이 발표를 시작...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