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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 여수공항 활성화 촉구 건의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2-10-27 1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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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동부권 관광객 감소 및 항공교통 사각지대 우려

순천시의회는 10월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남 동부권의 항공교통 거점이자 주축인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가결했다.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제공=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이 발의한 ‘여수공항 활성화 촉구 건의안’에서는 최근 제주항공이 여수공항 운행 철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남 동부권은 항공 교통수단 부족으로 관광객의 교통 서비스 저하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천시에서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시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더 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접지역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국가 기간산업인 대단위 석유화학단지가 입지해 있어, 여수공항이 물류 운송과 광역 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의 연간 이용객 수가 98만명에서 60여만 명 수준으로 대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 동부권의 항공교통 사각지대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전라남도는 여수공항 이용 항공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남 동부권의 항공교통 거점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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