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2년 부산청년정책 교류회` 개최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2-12-08 12:03:04
기사수정
  • (1부)부산청년센터와 청년재단 간 업무협약… 양 기관 간 협업사업 등 청년정책 전반 논의
  • (2부)부산청년센터·청년두드림센터·청년작당소·청년마루 등 청년공간의 2022년 운영성과 공유, 참여자 간담회 등 진행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부산청년센터 3층 들락에서 청년재단, 청년공간 운영자, 일반 청년 등 70여 명과 함께 `2022년 부산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교류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청년 참여․활동 거점공간으로 운영 중인 ‘부산청년센터’(센터장 신재원)와 청년정책 공론의 장 등 전국 단위 청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청년센터와 청년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청년센터 직원의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청년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방안, 부산청년센터와 청년재단 협업사업 등 청년정책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2부에서는 부산시 주요 청년 공간인 부산청년센터, 청년두드림센터, 청년작당소, 청년마루(부산진구)의 2022년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사업 참여자와 일반 청년들이 모여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부산청년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부산청년센터는 올해 8억 1천3백만 원의 예산으로 ▲정책지원(찾아가는 청년정책 학교, 청년정책 연구), ▲참여․실험(청년거버넌스 운영, 청년당사자 연구, 정책실험실), ▲활동․교류(소셜 다이닝, 청년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 청년 교류사업) 등 3개 분야 총 9개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청년자기주도형 프로젝트’는 청년의 자기 탐색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의 적성을 찾아 해당 분야 취업에 성공하는 사례,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상품 개발 시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정책실험실 ‘자립준비 청년 신체활력 프로그램’은 부산청년센터와 부산광역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협업을 통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만든 사업으로 12월까지 사업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립준비 청년 등 사각지대 청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군 참여기구 역량제고를 위해 올해 추진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학교’와 청년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생활권을 기반으로 청년 공간을 연계하는 ‘청년공간이음 협의체’ 구성․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청년정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맞춤형 정책상담, 센터 방문의 날 운영 등 광역 청년센터로서 기능 제고와 홍보를 통해 청년정책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청년센터와 청년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청년센터가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정부 오프라인 청년통합지원체계 구축사업에 대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생활권을 기반으로 동네 청년활동 공간 운영을 활성화하여 청년들이 부산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시도해보고 그 속에서 행복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청년정책 교류회 행사 포스터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5.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6.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7.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