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년 최고의 ‘이야기할머니’는 누굴까?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2-12-16 09:44:58
  • 수정 2022-12-16 12:49:08
기사수정
  • EBS 키즈 채널, 17,18일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배틀’ 방송

2022년 최고의 이야기꾼을 찾는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배틀’ 프로그램이 이비에스(EBS) 키즈를 통해 12월 17일(예선)과 18일(본선),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2022년 최고의 이야기꾼을 찾는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배틀` 프로그램이 이비에스(EBS) 키즈를 통해 12월 17일(예선)과 18일(본선),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사진은 티저화면 캡처.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어르신 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미래세대와 소통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3천여 명이 전국 유아 교육기관 약 8,600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러한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예술창작 역량이 뛰어난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이비에스(EBS) 키즈와 함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후보 9명 중 5명 본선 진출, 방송인 최동석, 김지선, 황연희 씨도 프로그램에 참여

 

이번 경연프로그램에서는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천한 후보 9명이 심사위원단 앞에서 옛이야기 구연을 펼친 후 5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명을 최종 우승자로 선발했다.

 

특히 본선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30여 명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아나운서 최동석 씨가 예선과 본선 진행을 맡았고, 개그우먼 김지선 씨와 배우 황연희 씨가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올해 최고의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비롯해 향후 이야기 융·복합 연극 출연, 해외로 보급하는 이야기 콘텐츠 제작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실버이야기예술인)’ 사업은 2009년 30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미래세대의 인성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노년 세대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노년층의 전통 이야기 구연을 창작 예술의 하나로 확장하고 어르신 세대가 한국문화(케이컬처)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이야기 경연대회를 통해 스타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전통 이야기 융·복합공연 제작, 전통 이야기 해외 보급 등을 새롭게 진행해 사업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