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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5·18 망언 한국당 3인방, 사퇴하라”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9-02-22 15:39:49
  • 수정 2019-11-19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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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뉴스=김은미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18 망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약 100명은 22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세 명의 의원들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사과와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망언은 우리 국민의 희생과 피로 쟁취한 민주혁명역사를 부정하는 쿠데타”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제28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민주당이 발의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사퇴 촉구 결의안’이 101명 중 97명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6명은 논평을 통해 “생활정치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여론몰의용 결의안”이라며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여론몰이하고, 모든 정국 현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겠다는 행태”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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