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출판 새얀, ‘긍정 육아법’ 히트 시킨 레베카 애인즈의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출간

  • 박은희 기자
  • 등록 2019-03-21 16:25:22
기사수정

도서출판 새얀이 전통 육아법의 맹신을 깨고 긍정 육아법의 효과를 몸소 입증해 미국 내 많은 부모 및 육아 전문가에게 호평을 끌어낸 용기 있는 엄마 레베카 애인즈의 육아 신간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저자 레베카 애인즈, 1만4000원)’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육아를 하다 보면 자녀와 지지고 볶는 촌극이며 좌절감, 스트레스, 분노가 만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때 최고의 축복으로 여기던 자녀에게 걸핏하면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녀와 누가 이기나 힘 겨루는 육아 속에서 많은 부모가 속앓이를 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정말 아이는 떼쓰거나 짜증을 부려 우리의 관심을 끌려 할까?’, ‘정말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권위에 도전하려 들까?’ 부모들은 벌을 주자니 아이의 감정이 다칠까 봐 두렵고, 잘해 주자니 버르장머리가 없어질까 봐 두렵기만 하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축복받은 나날들을 기쁨으로 여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어디가나 같다. 하지만 매일 같이 계속되는 육아 전쟁 속에서 그 삶의 선물 꾸러미를 하나하나 기쁜 마음으로 풀어보기 보다는 아이들의 행동만 관리하려 들다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고 부모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이처럼 소리 지르고, 잔소리하고, 누가 이기나 힘 겨루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아이와의 유대감을 드높이며 진정한 육아의 기쁨을 되찾을 ‘긍정 육아법’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는 일상의 육아 전쟁 속에서 차마 말 못할 엄마, 아빠의 고민을 솔직하고 통찰력 있게 담아내 많은 부모 독자가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라고 여길 만한 내용이다. 무엇보다도 저자 특유의 솔직하고 흡인력 있는 언어로 아이와 우리를 등지게 하는 전통 육아법의 조건적 사랑의 폐해를 짚어주면서, 흔히 전통 육아법이 말하는 아이들을 ‘오냐오냐 키울 때 초래하게 될 온갖 무서운 이론’이 정말 맞는지 실제로 밝혀본다. 그리고 그 가운데 우리가 아이들을 얼마나 ‘부모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가정을 제멋대로 끌고 가려는 막무가내’로 인식하게 됐는지, 또 그로 인해 ‘아이들과 얼마나 끝없는 힘 겨루기’에 매이게 됐는지 재조명한다. 


특히 레베카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 ‘긍정 육아법: 걸음마기와 그 이후 Positive Parenting: Toddlers and Beyond’에서 현재 100만명이 넘는 부모 팔로워를 거느리며, 좀 더 나은 육아법을 찾고자 노력하는 부모들과 많은 육아 전문가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레베카는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를 통해 전통 육아법의 맹신을 깨고 긍정 육아법의 효과를 몸소 입증해나가는 과정에서 긍정 육아법의 논리를 뒷받침해줄 최신 신경 과학, 뇌 과학, 분야 석학과 육아 분야 전문가의 데이터를 총정리했다. 


도서출판 새얀은 걸핏하면 아이와 등지게 하는 전통 육아법에 매여 아들과 불행하기만 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긍정 육아법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되찾은 레베카처럼,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맺은 유대감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법을 터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가운데 도대체 ‘이걸 느낀 게 언제였나 싶은’ 진정한 육아의 기쁨이 독자의 마음 가득히 채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레베카 애인즈 


레베카 애인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긍정 육아법 사이트(Positive-parents.org)의 창립자이다. 또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긍정 육아법: 걸음마기와 그 이후 Positive Parenting: Toddlers and Beyond’의 창시자이자, 미국 유명 육아 매거진 ‘크리에이티브 차일드 매거진(Creative Child Magazine)’과 ‘베이비 머터너티 매거진(Baby Maternity Magazine)’의 편집자이다. 실제로 전통 육아법에서 긍정 육아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레베카는 자신의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늘 지지고 볶는 촌극과 좌절, 스트레스, 분노로 점철된 육아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긍정 육아법의 지혜와 영감을 매일같이 공유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시절의 연인과 결혼해 매일같이 기적의 순간을 선사하는 두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역자 김진희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UBC 경영대에서 MBA 본 과정을 수학했다. 홍보 컨설팅사에 재직하면서 10여년간 삼성전자, 한국 P&G, 한국 HP 등의 글로벌 브랜드 뉴미디어 광고 및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편집자와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브랜딩, 광고, 홍보, 미디어, 대중문화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기묘한 꽃다발(에놀라 홈즈 3권)’, ‘사라진 후작(에놀라 홈즈 1권)’,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진흙, 물, 벽돌’, ‘프로젝트 세미콜론’, ‘구름사다리를 타는 사나이’, ‘4차 산업혁명의 충격’, ‘왓츠 더 퓨처’등이 있다. 


◇도서출판 새얀 출간도서 


2019년 3월: 착한 엄마가 애들을 망친다고요? 

2018년 12월: 연애 저체온증 

2018년 8월: 1000박 1001일의 블라디보스톡 

2018년 8월: 옥수수 한 입 베어 물고 

2018년 7월: 스물셋, 뜨거운 가슴으로 세계를 품다 

2018년 6월: 우리들의 사랑법 

2018년 6월: 내가 걷는 자리마다 온통 바람이었다 


◇도서출판 새얀 주요 출간 분야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퍼스널 브랜딩, 에세이, 소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