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상민 장관, 세계잼버리 참가자 대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살핀다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3-08-08 15:10:28
기사수정
  • 이 장관, 안전한 비상대피 전 과정 현장에서 직접 지휘
  •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156개국 3만 7천여 명 대원 순차적 이동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를 맡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8일(화) 전라북도 새만금 숙영지에 남아있는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의 비상대피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태풍 북상에 대비한 참가 대원들의 비상대피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8월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정부는 8월 7일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조직위, 세계스카우트연맹, 각국 대표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상민 장관은 9시경 첫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점검한 이후, 마지막 버스가 떠날 때까지 현장을 점검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56개국 3만 7천여 명의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을 1천대 이상의 버스를 이용하여 수도권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송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숙소 도착 시에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숙소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범정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잼버리 참가자들이 숙영지를 출발하여 새로운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질서 있고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모든 과정을 철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연수원 등 새로 들어간 숙소에 대한 경찰 순찰을 지시하고 식약처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식사의 질과 양, 음식의 위생 상태도 꼼꼼히 확인하여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참가자들이 머물게 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에 대하여 대피 전후는 물론, 마지막 날까지 잼버리 참가자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고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태풍이라는 재난상황으로부터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처방안으로 이번 대피 계획을 마련하였다”며, “참가자들이 출국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대한민국을 경험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