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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참가 모임 모집

  • 이신영 기자
  • 등록 2020-02-15 2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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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5명 이상 모여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모하면 강사료 지원

마포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참가 모임을 모집한다. (사진=마포구 제공)마포구가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할 장애인 생활체육 모임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은 마포구 거주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생적 모임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공모, 구성원이 선정한 강사의 강사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체육 활동이 진행되는 특정 장소로의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을 추진한 이래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으며, 체육 활동에 폐쇄적인 여성 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엔 볼링, 탁구, 게이트볼, 특수체육 등 15개의 모임이 선정돼 총 112명이 혜택을 누렸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며, 마포구청 생활체육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참여자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5명 이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체육교실을 운영할 강사와 장소를 미리 준비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서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안의 필요성과 타당성, 기대 효과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모임의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주 1회(2~3회 가능), 최대 20회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나 생활체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이 언제 어디서든 장애인들이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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