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상우 장관, 취임 후 적극적인 교통 분야 민생 행보 나서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3-12-29 17:53:11
기사수정
  • 29일 오전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식...오후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찾아
  • 연말연시 철도운송·동절기 설해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종사자 격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행사에 참석하고, 연말연시 운송대책도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행사에 참석하고, 연말연시 운송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개통행사에는 철도이용자와 철도관계자를 비롯해 엄태영・박형수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 중부 각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으로, 국민들께서 더 이상 청량리역에서 환승을 하지 않고도 서울역으로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게 되었다”면서, 중앙선 KTX-이음 연장 운행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중앙선 안동~영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중앙선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제2의 경부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토 균형발전의 최대 인프라이자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축인 국가철도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서울역 상황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부터 연말연시 열차 운행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편리하고 안전한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연시나 설 명절 등 철도 이용객이 많은 시기에 혼잡도 관리 등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교통약자가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오후 1시 30분부터는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연말연휴 수송대책과 동절기 항공안전 점검을 위한 공항 주기장 제설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오후 1시 30분 김포공항 여객터미널을 찾아 연말연휴 수송대책과 동절기 항공안전 점검을 위한 공항 주기장 제설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박 장관은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연휴기간 여객 증가에 대비한 공항 수송대책을 보고받고, 여객용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대 등도 꼼꼼히 점검했다.

 

박 장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항공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항공기 지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손정맥 등을 이용한 신원확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여객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도입하여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장관은 김포공항 ‘제설장비 관리소’에 방문하여 공항 설해대책을 보고받고 제설 장비도 점검하면서, “겨울철 폭설 발생 시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겨울철 사고위험이 높은 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공항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야외 작업자 분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김포공항 관제탑을 방문하여 “우리나라가 항공운송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관제사분들의 높은 기량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폭설‧태풍 등 위험 기상에서 안전한 하늘길을 지키기 위해 관제사 여러분들의 섬세한 눈길과 손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연말 연휴기간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길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3.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4.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5.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6.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7.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양의 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