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상우 장관, GTX-A 개통준비 점검 “이용자 안전·편의 최우선으로”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01-05 19:59:26
기사수정
  • 5일 동탄에서 수서까지 시운전 중인 GTX-A 시운전 차량 탑승, 수서역 현장점검
  • SR과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준비 당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GTX개통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5일 오후 2시 동탄역을 방문,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하여 수서역까지 이동하고 GTX 홍보관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후 2시 동탄역을 방문,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하여 수서역까지 이동하고 GTX 홍보관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점검했다. 

박 장관은 2023년 12월4일부터 진행 중인 종합시험운행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이므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시운전 중인 GTX-A 차량에 탑승해, “최고시속 180km에도 진동・소음이 거의 없는 점이 인상 깊다”고 차량 성능을 평가하며, “GTX-A 수서~동탄 구간은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므로 실제 운행 시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운전 과정에서도 SRT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성능 점검을 마친 박 장관은 GTX 홍보관을 방문하여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GTX 사업의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등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수서역 현장에 내려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리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승・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면서, “올해는 GTX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로서,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제・문화・산업을 골고루 발전시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인 만큼, 관계자 모두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GTX 업무관계자 모두가 마지막까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2.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3. 호우특보 발령에 중대본 1단계 가동…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3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장관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행정안전부는 전라·충청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
  4. 휴가철 인기제품 온라인 광고 집중 단속… 부당광고 71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휴가철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과 의료제품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719건의 불법·부당광고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붓기 제거 차, 자외선 차단 식품, 모기기피 제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5.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6.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7.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31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양의 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