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로교통공단,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통안전교육 강화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03-29 18:11:53
기사수정
  • 도로교통공단, 2023년 한국도미노피자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육 실시
  • 2022년 대비 2023년 이륜차 교통사고 31.1% 감소, 2024년 교육 확대 예정
  • "꾸준한 교육으로 배달이륜차 교통사고 줄인다"

도로교통공단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올해 더욱 확대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을 올해 더욱 확대해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이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국도미노피자와 배달 이륜차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결과, 도미노피자 배달종사자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2022년 대비 2023년 3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해 한국도미노피자 임원, 지역관리자, 점장, 가맹점 대표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배달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배포했다.

 

공단은 올해에도 한국도미노피자 임직원 대상 배달종사자 교육을 분기 1회로 확대 실시하고, 교육 자료를 매월 배포하는 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E-러닝 교육, SNS를 활용한 주간, 월간 교통안전교육, 직원의 이륜차 실습 교육 등등 배달종사자들의 이륜차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외에도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한 기관·업체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본부장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5.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