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5개 시·도 65개관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새 단장한다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0-05-13 14:11:36
기사수정
  • 문체부, 사업 준비상황 점검·계획 적정성 검토 등 사업 내실화 도모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건축·디자인·도서관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15개 시도, 공공도서관 65개관의 신규 건립과 새 단장 사업에 대한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아이엠뉴스 자료사진)지역 특성에 맞는 65개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5월부터 10월까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건축·디자인·도서관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15개 시도, 공공도서관 65개관의 신규 건립과 새 단장 사업에 대한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98개 공공도서관이 현장 상담을 신청했고, 문체부는 적합성과 실효성, 지방자치단체의 개선 의지 등을 반영해 65개관을 상담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현장 상담에서는 전문가들이 이번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공모, 건설 단계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건립 및 운영 계획을 진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상담 내용으로는 ▲ 개별 도서관의 건립단계별 운영 중심 맞춤형 공간 ▲ 봉사 대상 인구에 맞는 인력과 장서계획 등 운영 기본계획 ▲ 도서관의 성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운영 프로그램 등이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9월 중 실무자 교육을 통해 공공도서관 건립·운영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각 지자체가 당초의 사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서관건립계획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에 약 2000억 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공공도서관을 건립, 개관하고 그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59일 만에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균형 발전은 국가 생존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6.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7.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