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G 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사전 예약 첫날 1만 6천대 넘어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07-16 16:08:16
기사수정

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의 신차 알리기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만 6천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KG 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사전 예약 첫날 1만 6천대 넘어

이러한 신차 액티언(ACTYON)의 돌풍은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 6천대가 넘는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며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Type)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동안 출시된 신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언`의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신차 `액티언`의 뜨거운 반응은 KGM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니치 마켓(틈새 시장) 영역에 많은 도전을 해왔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반면에 2005년 세계 최초의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의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쿠페 스타일의 혁신적인 SUV 디자인보다 친숙한 기존 SUV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가 뒤따르기도 했다.

 

이제는 시대는 달라졌다. 기존 SUV 스타일에 대한 익숙함보다 나만의 개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소비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4,824명 등 총 1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다"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