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취임 인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예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았다. (사진=이헌기 기자)
[아이엠뉴스=이종혁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인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했다. 김 위원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주고받았다.
이 대표는 3일 대표실 문앞에서 김 위원장을 마중나와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 위원장도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에겐 “오랜만이야”라고 인사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원구성 협상과 코로나19 정국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에 대해 “7선으로 의회 관록이 가장 많으신 분”이라 평하며 “과거의 경험을 보태서 빨리 정상적인 개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국회법에) 5일에 원래 (개원)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을 지켜가면서 협의할 것은 협의하고, 제가 볼 땐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법정시한인 5일까지 개원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통합당을 제외하고서라도 국회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의 협력 당부는 민주당이 ‘단독개원’ 의사를 비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차 추경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어야 이 사태를 빨리 극복할 수 있다”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3차 추경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속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도 “내용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4년 전엔 내 자리였는데”
이날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자릴 가리키며 “4년 전에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4년 전인 2016년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회 대표로 민주당의 20대 총선을 진두지휘했다.
김 위원장과 이 대표의 질긴 인연은 32년 전 198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88년 13대 총선 때 김 위원장은 비례대표로 2번 당선된 재선 의원이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에 출마해 3선을 노렸으나, 평화민주당 후보인 이 대표에게 패배했다. 당시 두 사람의 차이는 약 4%p, 약 5000여표였다.
두 사람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 김 위원장은 비대위 대표를 맡아 친노 주류와 강경파를 대거 컷오프했고, 이 대표 역시 이때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대표는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해 당선 후 복당했다. 김 위원장은 대표 자릴 내려놓고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