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U+, 진주교대와 교육대학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08-22 14:31:19
기사수정

LG유플러스가 교육대학교 예비 교사의 교육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진주교육대학교(진주교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 U+, 진주교대와 교육대학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경상남도 진주시 LG유플러스 충무공 국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김경민 LG유플러스 동부기업고객담당, 박보경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과목 운영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교육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예비 교사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육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조별 학습 ▲상담 등 기능을 활용, 실제 예비 교사가 비대면으로 교과수업을 운영해 볼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교대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교육대학교 전용 메타버스 기능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가상 캠퍼스 공간에서 실제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수업함으로써 예비 교사들의 실무 역량 및 디지털 교육 플랫폼 활용 능력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진주교대의 교육대학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지역 초등학교의 통합 공동 수업 운영, 교육사례 공유, 교육청 컨퍼런스 시행 등 미래 교육 센터로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교과 수업 실습 솔루션도 연내 출시해 실제 운영하며 예비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민 LG유플러스 동부기업고객담당은 "진주교대와 협력을 통해 예비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이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보경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현장감 있는 실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육 역량에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을 더해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5.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