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리올림픽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선수` 1위 안세영, 2위 신유빈, 3위 김우진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4-08-23 12:19:35
기사수정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가 꼽혔다.

 

안세영 선수 (사진=안세영 인스타그램) 

한국갤럽이 2024년 8월 20~22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가 누구인지 물었다(2명까지 자유응답).

 

그 결과 `안세영`(배드민턴, 39%), `신유빈`(탁구, 25%), `김우진`(양궁, 21%), `오상욱`(펜싱, 11%), `김예지`(사격, 9.3%), `임시현`(양궁, 8.5%), `박혜정`(역도, 3.7%), `김제덕`(양궁, 2.8%), `박태준`(태권도, 2.1%), `우상혁`(높이뛰기), `허미미`(유도)(이상 1.9%)까지 10위권에 들었다.

 

이외 `반효진`(사격, 1.8%), `남수현`(양궁, 1.5%), `안바울`(유도, 1.3%), `구본길`(펜싱, 1.0%) 등이 1.0% 이상 응답됐다.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은 우승 직후 협회의 선수 관리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한층 더 주목받았다.

 

탁구 신동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성장, 파리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신유빈은 그간 꾸준히 기부 선행을 펼쳐온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김우진은 양궁에서 누적 5개의 금메달로 동하계 통틀어 최다 금메달 보유자가 됐고, 오상욱은 펜싱에서 단체전 2연패와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는 사격 경기 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부상했고, 임시현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에 힘을 보태며 3관왕에 올랐다.

 

안세영은 3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독보적 1위로 꼽혔고, 신유빈과 김우진이 엎치락뒤치락 뒤이었다. 김예지는 상대적으로 20대 지지가 돋보였고, 오상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8524명 중 1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