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 서울미식 100선’ 발표… K-푸드 열풍 이어 세계적 미식 도시로 도약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4-10-21 14:33:54
기사수정
  • 올해로 5년째 서울의 미식문화를 담은 서울미식 대표 레스토랑&바 100선 공개
  • 11.8(금)~14(목), 일주일간 서울미식 여행으로 초대 ‘2024 서울미식주간’ 개최 예정
  • 市, “서울의 미식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려 서울을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서 소개할 것”

서울시는 21일, 국내 미식 전문가 45명이 선정한 ‘2024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서울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서울을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21일, 국내 미식 전문가 45명이 선정한 `2024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100선 리스트는 한식, 아시안 요리, 양식, 그릴, 채식, 카페&디저트, 바&펍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꼭 경험해야 할 맛집과 바를 엄선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미식 100선’에는 한식 21곳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맛집들이 선정되었으며, 전통적인 맛을 지키는 곳부터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28곳은 올해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에 달해 서울 미식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를 반영해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발표되었다. 사찰 음식부터 브런치 카페까지 다양한 채식 식당들이 선정되어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서울미식 100선 리스트

서울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2024 서울미식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의 미식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1월 10일에는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도 열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미식 100선’과 ‘서울미식주간’이 서울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시는 서울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며, 세계적 미식 도시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