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더 기아 타스만` 세계 최초 공개…정통 픽업 시장 도전장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4-10-31 12:38:01
기사수정
  • 강인한 외관과 넉넉한 실내 공간, 오프로드·온로드 모두에서 탁월한 성능
  • `X-Pro` 모델로 험로 주행 강화…고급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 기능 제공
  •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호주·중동 등 …

기아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타스만은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혁신적 실내 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기아의 첫 정통 픽업으로,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구에 부응한다.

 

타스만은 ‘타이거 페이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램프를 채택해 대담하고 강렬한 전면부를 구현했다.

 

측면에는 단단한 각도를 강조하는 기하학적 디자인 요소와 넓은 윈드실드를 결합해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에는 적재 공간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와 스포일러 디자인을 매끄럽게 마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제공한다.

 

4WD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노면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 모드를 조정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X-Pro 모델은 올-터레인 타이어, 락 디퍼렌셜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사양을 추가해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타스만은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2열 시트를 적용해 탑승자의 편안한 이동을 돕고, 넓은 레그룸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2.3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실내 경험을 제공하며,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적재 공간은 1,512mm 길이와 1,572mm 너비로, 다양한 화물을 수납할 수 있는 여유로운 설계가 돋보인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타스만을 국내 출시한 후, 호주와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