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중년 100명 중 72.5명, "향후 계속 일하기 희망"··· 그만하고 싶은 나이는 71세

  • 이상철 기자
  • 등록 2020-07-17 10:03:55
기사수정
  •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 찾고 있는상태

신중년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8.7%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8.5%로 소폭 하락했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경제활동참가)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8.7%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8.5%로 소폭 하락했다.

 

신중년(55~69세) 100명 중 72.5명은 향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을 그만하고 싶은 평균 나이는 71세라고 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9일 발간한 ‘신중년(5060) 경력설계 안내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신중년(50~69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7.0%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에 30.0%를 넘어 2026년에는 3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경제활동참가)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8.7%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8.5%로 소폭 하락했다.

 

신중년(50~69세)의 100명 중 66.6명이 일하고 있는 상태(고용률)다. 2009년 61.8%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7.1%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6.6%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0명 중 2.7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실업률)다. 신중년의 실업률은 2009년 2.3%에서 2013년에는 1.9%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여 2018년에는 2.7%다.

 

취업자 100명 중 63.9명(상용직+임시직+일용직)은 회사에 고용된 임금근로자로 일하고 있으며, 그 외 고용한 직원 없이 혼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21.8명이다.

 

은퇴(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신중년(55~64세)의 은퇴 전 직종을 살펴보면 서비스종사자 비율이 가장 많았으나, 은퇴 후 재취업한 직종은 단순 노무 종사자 비율이 높았다.

 신중년(55~69세) 100명 중 72.5명은 향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그만하고 싶은 평균 나이는 71세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신중년(55~69세) 100명 중 72.5명은 향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그만하고 싶은 평균 나이는 71세다.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연구위원은 “전체 인구 중 신중년(5060) 비율이 30%에 육박하지만, 신중년이 자신의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안내서는 많지 않다”며, “신중년이 본 안내서를 활용해 두려움과 막막함을 덜어내고 다시 한번 사회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2.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3.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6.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원…전년比 3.8%↑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
  7. 한덕수 권한대행 총리직 사임... "더 큰 책임 지는 길 결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4시 사임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제 앞에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