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개최...K패션 글로벌 도약 주역 선정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4-12-05 10:20:36
기사수정
  • 박영준·임선옥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지속가능 패션 강조
  • 한국 패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도모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12월 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을 개최하여 K패션의 글로벌 도약과 지속가능성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및 신진 디자이너를 시상했다.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2024. 12. 4(수) 16:00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와 패션산업발전 유공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후 패션 · 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공동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이 12월 4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K패션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유망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통령 표창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를 운영하며 해외 23개 직영매장을 확장한 박영준 대표이사((주)더네이쳐홀딩스)와, 국내 최초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를 설립한 임선옥 대표(파츠파츠)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각각 K패션의 글로벌화와 지속가능성 확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42회를 맞은 K패션 오디션에서는 총 122:1의 경쟁률을 뚫고 조본봄 디자이너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 성장 가능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은 지속 가능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은 세컨드 아르무아의 유수민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패션 오디션 수상자들에게 시제품 제작과 쇼룸 입점 등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을 약속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발맞춘 패션산업 재도약을 강조했다.

 

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건설사 부도 증가로 건설공제조합 대위변제액 21% 증가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이 회원사인 건설사 대신 협력업체에 지급한 하도급 대금 등 대위변제액이 2,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위변제액은 2,218억원으로, 전년(1,831억원)보다 387억원 늘어났다. 대위변제는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제공한 회원사인 .
  2. 대법원, 이재명 '김문기 골프·백현동' 발언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야 격돌 대법원이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국감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법 앞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는 헌법의 원칙이 재...
  3. 한덕수, “개헌 마무리 후 즉시 사임”…대선 출마 공식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
  4.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68.9% 증가…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 본격화”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0일 LG화학은 이 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과 운영...
  5.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
  6.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7. BNK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666억원…전년比 33.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