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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 임명

  • 윤민욱 기자
  • 등록 2020-08-21 10:08:10
  • 수정 2020-08-21 1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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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요직 두루 거치며 국제금융시장 경험 쌓아

한국은행은 20일 신임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를 임명했다.(사진=한국은행)

[아이엠뉴스=홍진우 기자]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윤면식 부총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0일 신임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이승헌 신임 부총재는 1964년생으로 서울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에모리대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국제국 등 정책 관련 부서를 거치면서 금융정책과 국제금융시장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6월 부총재보로 승진한 후 기획·인사경영·공보 등 업무를 맡아 내부경영 전반과 조직발전전략 수립 등을 총괄했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이끌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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