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의 KCTC 베트남, 떤깡까이멥(Tan Cang Cai Mep)과 제휴

  • 민동우 기자
  • 등록 2020-10-06 12:21:51
기사수정

KCTC 베트남은 멀티 복합운송사업(multimodal transport business), 화물 취급 서비스, 창고업(warehousing services), 물류 컨설팅 서비스, 물품 보관에 중점을 두고 있다.(사진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해당기사 캡처)한국의 KCTC 베트남은 최근 떤깡까이멥(Tan Cang Cai Mep JSC, TCCT)와 베트남의 항만창고 및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이 제휴는 양 당사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바리아-붕타우(Ba Ria-Vung Tau)와 남부의 핵심 경제 구역의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양측은 강점과 장점을 극대화하도록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양측은 또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고, 향후 상호 관심사인 핵심 투자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KCTC 베트남은 한국 투자가 49%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기업이다.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른 지방에 7개의 주요 지사를 두고 있다. 

 

KCTC 베트남은 복합운송사업(multimodal transport business), 화물 취급 서비스, 창고업(warehousing services), 물류 컨설팅 서비스, 물품 보관에 중점을 두고 있다.

 

KCTC 측은 “12년 이상의 물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KCTC 베트남이 동서남북 지역 고객에게 최고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터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떤깡까이멥(Tan Cang Cai Mep JSC, TCCT)은 2007년에 설립된 사이공 뉴포트 코퍼레이션(Saigon Newport Corporation)의 자회사이다. 2009년 6월 출범한 TCCT는 베트남 최초의 심해 항구로 최대 16만 DWT까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다.

 

사이공 뉴포트 코퍼레이션은 TCCT 항구가 11년간의 개발 끝에 새로운 창고 및 물류 서비스로 시설을 확장 및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TCCT는 KCTC와 협력, 까이멥(Cai Mep) 항만 지역의 컨테이너 사이즈를 넘어 선적할 수 없는 과대 화물(Out of Gauge) 선적을 처리하고 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