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 17회째 개최…65개 협력사와 상생 다짐

  • 최인미 기자
  • 등록 2025-05-21 17:16:59
기사수정
  • 제주 오피스서 6일간 개최…127명 참석, 교육·지원·소통 프로그램 운영
  • 동반성장·ESG·납품대금 연동제 등 실질적 협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 “파트너사와 진정한 동반자 관계 지속해 나갈 것”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제17회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카카오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협력사 초청 행사로, 파트너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제17회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올해 파트너스데이는 제주 오피스 ‘스페이스닷원’에서 2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65개사에서 127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네트워크, 서버, 보안, DB, 소프트웨어, 총무, 소싱, 광고, 커머스, 고객센터 등 2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관련 교육 ▲ESG 컨설팅 ▲납품대금 연동제 안내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를 되짚고, 향후 지속적 협업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는 각 파트너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협력사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이넷네트웍스 안진선 차장은 “카카오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임투지 박수련 이사 역시 “매년 참석 자체가 파트너로서의 자부심”이라며, “의미 있는 배움과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고우찬 인프라기술 성과리더는 “파트너스데이는 단순한 감사 자리를 넘어, 파트너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중소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지역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클래스’, 중소기업 대상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등 협력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4년 10개월 재판 끝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1·2심과 같은 무죄 판결을 내리고 검찰의 상고를 기...
  2. 온라인 플랫폼이 불러온 자영업 양극화…“성장잠재력 있는 곳에 금융 집중해야”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자영업자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속에, 정부의 자영업 금융지원이 성장잠재력이 큰 업체에 집중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정희완 한국은행 지역경제조사팀 과장은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은 자영업 경영성과의 격차를 .
  3. 김민석 총리 "제2의 IMF급 경제위기, 범국가적 에너지 모아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경주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제2의 IMF`에 비유하며 구조적·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에너지 결집을 강조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
  4. 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민간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LH분양주택의 청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H청약전용관’은 청약 ...
  5.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 6억5천만 원 보상금 지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동안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44명에게 총 6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달한다.분야별로는 ▴연구개발 1억 9천만 원(28.4%) ▴의료 1억 7천만 원(26.2%) ▴산업 1억 4천만 원(21.7%) 등 세 분야가 전체 보.
  6. 배우 박보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출구 없는 매력’ 알린다 ‘출구 없는 매력의 한국 관광’을 알릴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29일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박보검을 공식 위촉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I...
  7. 美 25% 상호관세 D-7… 정부, 막판 총력전 속 '윈-윈' 해법 찾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는 8월 1일 전 협상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한국과의 협상 상황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계속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양국이 조만간 합의점에 근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