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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현장과 소통하며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5-08-28 19: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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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30일 기자간담회서 내외부 혁신 계획 발표
  • 데이터 기반 지원사업 전달체계 개편·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소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30일간 현장과의 치열한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새롭게 다졌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 취임 30일 기자간담회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한성숙 장관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숙 장관을 비롯해 기자단, 소상공인정책실장, 창업벤처혁신실장, 정책기획관, 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취임 당시 약속했던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을 재차 언급하며 지난 30일간의 소회를 밝혔다. 중기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 각 분야별로 10회씩 총 30회의 정책현장투어를 기획했다. 지난 7월 30일 '성실상환 소상공인 인센티브 방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회를 개최하여 120여 명이 넘는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만났다.


한 장관은 "현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시금 신발끈을 조여 매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그치지 않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랜 기간 민간 디지털 혁신 전문가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내외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외부적으로는 정책 수요자가 지원사업 신청 시 겪는 어려움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달체계 개편 계획을 소개했다. 지원사업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행정정보 연계 강화로 공공기관 발급 서류를 자동 제출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AI·빅데이터 기반 기술평가모델을 활용한 심사와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원사업 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기업정보, 내부 보고서 등 각종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생성형 AI에 결합해 단순 반복업무 자동화 등 행정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중소벤처 분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7대 피지컬AI,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모태펀드 및 퇴직연금 등을 통해 벤처투자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제조AX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을 확대하고 K-뷰티 등 유망 산업을 집중 양성하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대환대출 확대를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노란우산공제 한도 상향으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한다. 상권르네상스 2.0 추진을 통해 상권 규모와 유형에 따른 맞춤형 골목상권도 육성할 예정이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동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생 기업환경 조성과 기술탈취 근절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마지막으로 9월부터 예정된 동행축제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언급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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