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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13조 8,778억원…역대 최대 규모 편성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5-09-01 11: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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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전환·재생에너지 중심 투자 확대로 '진짜 성장' 견인
  • 전년 대비 21.4% 증가한 사상 최대 예산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원으로 편성했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25. 9. 1. (월) 산업부 기자실에서 `산업부 2026년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 이는 2025년 본예산 11조 4,336억 원 대비 2조 4,443억 원(+21.4%) 증가`한 것과 관련하여 출입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는 29일 2026년 예산안이 2025년 본예산 11조 4,336억원 대비 2조 4,443억원(21.4%) 증가한 13조 8,778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산업부가 출범한 2013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산업부는 예산 지출 효율화를 위해 관행적 지출과 유사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산업 전반의 AX(AI Transformation) 확산,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3특 균형성장 등이다.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예산은 2025년 5,651억원에서 2026년 1조 1,347억원으로 2배 수준인 100.8% 확대 편성됐다.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관련 예산이 2025년 1,582억원에서 2026년 2,200억원으로 618억원 확대됐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율제조 AI 팩토리 500개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개발 예산도 2025년 2,149억원에서 2026년 4,022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제조, 물류, 건설 등 다양한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사람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기술을 내재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가전, 로봇, 드론 등 주력산업 제품에서 AI 기능 구현에 필요한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에도 본격 나선다. 지난 8월 22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1,851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재생에너지 분야 예산은 2025년 8,973억원 대비 42% 증가한 1조 2,703억원으로 편성했다.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약 2배인 6,48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배정했다. RE100 산단, 영농형 태양광, 햇빛·바람연금, 해상풍력 확대 등 정책과제 이행을 지원한다.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예산은 2025년 1조 3,026억원에서 2026년 1조 6,458억원으로 3,433억원(26.4%) 확대했다. 반도체는 국산 소부장 기업의 제품·설비 조기 상용화를 위한 미니팹 기반구축 사업에 1,157억원을 투입한다. 조선은 쇄빙선 기술개발과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한-미 조선협력 지원사업을 66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통상·수출 대응 강화 예산은 2025년 1조 340억원에서 2026년 1조 7,353억원으로 7,013억원(67.8%) 대폭 확대됐다. 미국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6,005억원의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긴급지원 바우처 424억원을 신설한다.


공급망 강화를 위한 예산은 2025년 1조 7,879억원에서 2026년 1조 9,993억원으로 2,114억원(11.8%) 확대했다. 첨단 소부장 기업의 신규 투자 지원과 경제안보 품목 국내생산을 위한 소부장공급망안정종합지원 사업이 45억원에서 1,35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5극3특 균형성장 예산은 2025년 7,563억원에서 2026년 8,835억원으로 1,272억원(16.8%) 확대 편성됐다.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예산을 늘리고 지원한도를 기업당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는 4,073억원을 지원해 AX 실증산단 구축과 RE100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 제출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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