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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에 긴급 안전 기능과 차량 연동 서비스 추가

  • 김수진 기자
  • 등록 2025-09-26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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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튼 하나로 가족에게 도움 요청하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도입
  •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홈투카 기능으로 모빌리티 경험 확장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긴급상황 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기능과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차량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에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싱스 세이프(SmartThings Safe)` 기능 앱 화면 

삼성전자는 25일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 모빌리티로 확장된 AI 홈 경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스마트싱스 세이프'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홈투카' 기능 도입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세이프'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안전 니즈를 반영한 기능이다. 사용자가 몸이 불편하거나 일상 속 위험을 감지했을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의 '바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싱스 앱의 '내 장소'에 등록된 가족에게 시간과 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공유된 정보는 모바일, 태블릿,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으로 구현된 '홈투카' 기능은 스마트싱스의 지원 범위를 차량까지 확대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현대차·기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공조, 시동, 문 잠금·해제, 전기차 충전 시작·중지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집안의 다른 기기와 연동해 자동화 루틴 설정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도어락으로 문이 열리는 것이 감지되면 차량 시동이 자동으로 걸리고, 날씨에 따라 에어컨을 미리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기존에 도입된 '홈 라이프' 기능도 강화됐다. 6월 도입된 이 기능은 사용자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질문 답변을 바탕으로 가구 특성, 보유 기기, 관심사 등을 분석해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자동화 루틴 추천 기능이 추가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에게는 펫 케어 서비스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푸드 서비스나 쿡탑 작동 시 후드 자동 가동 루틴 등을 제안한다.


고객 서비스 지원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삼성전자 제품 사용자는 앱에서 직접 삼성닷컴과 기기 정보를 연동하고 서비스 상담이나 수리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가 진단한 기기 상태 정보 전송과 과거 수리 이력 확인도 가능해 AS 상담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기능은 다음 달 1일부터 한국과 호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성 개선도 이뤄졌다. 자주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싱스 홈 화면에서 바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해졌고, 윈도우용 스마트싱스 앱은 전면 개편을 통해 모바일 앱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PC 환경에 최적화된 대화면 경험을 구현했다.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화면 전환 없이 각 기능의 상세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 교육을 위한 '유용한 정보' 탭에는 3D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이 적용됐다. 각 기능의 사용 맥락과 동작 과정을 시각화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 정재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 모빌리티까지 연동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투카' 기능은 한국에 우선 도입되며, 현대·기아의 경우 2022년 11월 이후 출시된 ccNC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 차량에서 이용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2023년 10월 이후 출시된 ccIC27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 BlueLink·KIA Connect, Genesis Connected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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