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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본부 격상…금융권 소비자 불편 최소화 총력

  • 김인규 기자
  • 등록 2025-09-28 2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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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위기경보 '심각'에 맞춰 합동대응본부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
  •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차질로 운전면허증 등 대체수단 요구 가능
  • 금융사, ‘선 신청·후 요건확인’ 방식 도입 등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금융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자료사진

금융위는 이날 오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각 업권 협회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대응 상황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권은 이번 화재로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이 어려워져 신규 계좌 개설 등에 운전면허증 등 다른 신분증 활용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금융거래에서는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으며, 우체국을 통한 자동이체 등 금융서비스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배출권 거래시장, 인터넷 지로, 온라인 대금결제 등은 시스템 복구에 따라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사들은 고객 안내 팝업 페이지 등을 통해 장애 발생 금융서비스와 대체 인증수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출 심사에서도 대체 서류를 받아 ‘선 신청접수, 후 요건확인’ 방식으로 신속 처리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시행 중이다. 


각 금융사는 대응센터를 가동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회사들이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며 “적극적 조치를 취하더라도 사후 불이익이 없도록 비조치의견서 적용을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혼란을 틈탄 해킹,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보안과 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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