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한국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며, 배달앱과 모바일 쇼핑이 일상을 완전히 장악했다.
한국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며, 배달앱과 모바일 쇼핑이 일상을 완전히 장악했다.
한국갤럽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51명을 대상으로 금융·쇼핑·생활편의·미용 관련 서비스 19종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생활이 전 연령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년 내 각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금융 서비스에서는 모바일 뱅킹 이용률이 79%로 PC 뱅킹(42%)을 크게 앞질렀다. 간편결제와 인터넷전문은행은 각각 55%로, 2023년 44%와 45%에서 2년 새 1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모바일 주식 거래도 30%로 PC 주식 거래(19%)보다 높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 이용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58%에서 올해 79%로 2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PC 뱅킹은 47%에서 42%로 오히려 5%포인트 감소했다. 월간 이용률 기준으로 보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모바일 뱅킹 월간 이용률은 2020년 50%에서 올해 72%로 급증한 반면, PC 뱅킹은 35%에서 23%로 12%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산이 두드러진다. 이 날 조사에서 60대 이상의 모바일 뱅킹 월간 이용률은 2020년 15%에서 올해 56%로 5년 새 무려 41%포인트 폭증했다. 반면 이들의 PC 뱅킹 이용률은 11%에서 12%로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스마트폰의 대화면·고성능화와 지문·얼굴인식 등 생체인증 기술 발전이 고령층의 모바일 금융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쇼핑 분야에서도 모바일이 주도권을 쥐었다. 모바일 쇼핑 이용률은 63%로 PC 쇼핑(41%)과 TV홈쇼핑(49%)을 앞섰다. 다만 TV홈쇼핑은 2022년 40%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49%로 재상승하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의 결합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40·50대 여성의 80%가 TV홈쇼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편의 서비스에서는 음식 배달 앱 이용률이 64%에 달했다. 이는 2020년 42%에서 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30대는 90% 이상이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13~18세 청소년도 74%가 1년 내 이용 경험이 있어 명실상부한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이용률이 2020년 7%에서 올해 33%로 5년 새 약 5배 급증했다. 2015년 마켓컬리가 시작한 새벽배송은 쿠팡·SSG닷컴 등 대기업이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네이버와 배달의민족까지 진입했다. 초기 30대 여성 중심이던 고객층이 20대와 40·50대 여성, 그리고 남성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중고물품 거래 앱 이용률도 37%로 나타났다. 20~40대에서는 50%를 넘어섰다.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은 이제 단순 거래를 넘어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으며, '당근하다'는 표현이 중고물품 거래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통용될 정도다.
이 밖에 택시 앱 이용률은 41%, 네일 케어 19%, 피부 관리 17%, 두피·탈모 관리 12%로 집계됐다. 여성의 네일 케어 이용률은 2019년 24%에서 올해 36%로, 피부 관리는 23%에서 31%로 증가했다. 남성의 두피·탈모 관리도 4%에서 8%로 2배 늘었다.
다만 온라인 서비스 이용률은 연령대별로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모바일 쇼핑 이용률은 20~40대가 80%대인 반면 60대 이상은 30%에 그쳤다. 간편결제도 20~40대는 80%대지만 60대 이상은 20%에 불과했다. 이는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시 고령층 접근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한편 한국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올해 7월 현재 99%에 달하며, 70대 이상도 91%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CAPI)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 응답률은 3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