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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56%로 긍정 우세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5-10-16 1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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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국민의힘 23% 기록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크게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크게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회사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긍정 평가는 30대에서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에서는 73%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고, 50대도 65%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58%가 긍정 평가를 내놨다. 반면 18-29세는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44%로 젊은 층에서 상대적으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0%로 엇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86%, 중도층에서 58%가 긍정 평가를 내려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6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2%의 긍정 평가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지역도 61%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은 52%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대구·경북 지역은 53%가 부정 평가를 내려 유일하게 부정 평가가 우세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57%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9%)보다 높았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0대부터 60대까지 높게 나타났으나, 18-29세에서는 과반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70세 이상은 신뢰한다는 응답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비등한 수준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이 23%로 2위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태도유보층은 29%였다. 이는 지난 10월 1주차 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각각 49%, 47%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36%로 더불어민주당(35%)을 소폭 앞섰다. 18-29세는 무당층이 51%로 절반을 넘었다.


추석 연휴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8%,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58%, 55%로 과반을 넘었으나,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출연이 국가 이미지나 K-푸드 홍보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47%,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46%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49%,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이 42%로 조사됐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65%, 55%가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18-29세에서는 51%가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화재 책임과 관련해서는 64%가 '사고 수습과 복구에 우선해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고 답해,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28%)보다 높았다. 


또한 화재 예방과 데이터 백업 등 사전 대비 부족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75%로, 화재 대응과 복구 등 사후 대응 부족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18%)을 크게 앞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7%,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3%로 팽팽하게 맞섰다. 4


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57%, 5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각각 50%, 49%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검의 독립성과 관련해서는 66%가 '정치권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해,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응답(2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제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79%가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답해, 소득분배가 더 중요하다는 응답(17%)을 크게 앞섰다. 연령, 지역, 지지 정당, 이념성향 등과 관계없이 소득분배보다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화 주제로는 '일자리, 취업, 창업, 먹고사는 문제 등 경제 이야기'가 56%로 가장 많았고, '결혼, 출산, 육아, 노후 등 가족 이야기'(43%), '정치인, 정당 등 정치 이야기'(30%), '집값, 전월세 문제 등 주택·부동산 이야기'(27%)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무안공항 참사 등이 화제였던 지난 설 조사 대비 정치 이야기는 26%포인트, 재난 이야기는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가족 이야기는 13%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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