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며 2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천700선을 뚫은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659.91)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657.28)를 동시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날(3011조9081억원)보다 2.47% 많은 3086조3158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상승한 3675.82로 출발해 장 초반 3700선을 넘어섰고, 한동안 3720선 주변에서 상승폭을 조절하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을 재개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87억원과 7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 중 연기금 등이 순매수한 금액은 982억원이었고, 개인은 홀로 1조39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3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764억원과 6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3.4원 내린 1417.9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 급등의 동력은 난항을 겪어온 한미 무역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간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과 관련한 이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연합뉴스 특파원의 질문에 "난 이견들이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현재 대화하고 있으며, 난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함께 출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분쟁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란 발언이 이어지면서 협상이 틀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라면서 "양측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갈등 수위가 조절되는 모습에 시장의 민감도도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장보다 8.28% 급등한 24만2000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기아도 7.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역대 최고가(9만6800원·2021년 1월 11일)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인 삼성전자는 2.84% 오른 9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7.10% 오른 45만2500원에 상승 마감했고, 장중 한때 45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존 장중 최고점은 43만9250원(2025년 10월 10일)이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8.80%), 삼성물산(5.34%), 셀트리온(2.80%), 신한지주(2.25%), 두산에너빌리티(0.97%) 등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 KB금융(-1.7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53%), 화학(3.01%), 유통(2.91%), 운송장비·부품(2.54%), 증권(2.20%), 운송·창고(2.09%), 전기·가스(1.75%), 통신(1.07%)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0.40%), 비금속(-0.15%), 종이·목재(-0.09%) 등이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급등락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04% 내린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0%, 0.66% 올랐다.
인공지능(AI) 및 원전주 강세와 미국 주요 은행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가 여전히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타코(TACO·도널드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 트레이드'로 불리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면서 미중 긴장을 구실 삼아 그간 큰 폭의 상승을 이어온 미 증시가 숨고르기성 조정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스닥 지수는 0.69포인트(0.08%) 오른 865.4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포인트(0.24%) 오른 866.82로 개장한 이후 종일 완만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6억원과 23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14.22%), 에코프로(14.03%), HLB(3.24%), 삼천당제약(3.06%), 파마리서치(2.55%) 등이 오르고, 리가켐바이오(-7.98%), 에이비엘바이오(-4.22%), 펩트론(-3.75%), 알테오젠(-2.92%)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7조6016억원과 9조39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10조936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