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분기 전국 지가 0.58% 상승...수도권 중심 상승세 지속

  • 김인규 기자
  • 등록 2025-10-27 14:20:04
기사수정
  • 2분기보다 0.03%p 확대, 서울 용산구 1.96% 최고 상승률 기록
  • 토지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6.0% 감소, 순수토지는 9.8% 줄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0.58% 상승하며 3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7일 '20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번 3분기 지가 상승률은 2분기(0.55%)보다 0.03%포인트 확대됐으나, 전년 동기(0.59%)와 비교하면 0.01%포인트 축소된 수치다.


월별로 보면 9월 지가변동률은 0.20%로 8월(0.19%)보다 0.01%포인트, 전년 9월(0.19%)보다 0.01%포인트 높았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 전환 이후 올해 9월까지 31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7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중심 상승세 뚜렷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권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수도권의 3분기 지가변동률은 0.80%로 2분기(0.74%)보다 높아진 반면, 지방권은 0.19%로 2분기(0.22%)보다 낮아졌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이 1.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252개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용산구가 1.96%로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고, 강남구 1.68%, 서초구 1.35% 순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곳은 40개 시·군·구였으며, 199개 시·군·구는 0.00~0.80%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비대상지역(0.62%)보다 0.49%포인트 낮았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은 11개 시·도 89개 시·군·구다.


주거·상업지역 상승 주도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가래량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69%, 상업지역이 0.67%로 2분기(각각 0.62%, 0.62%)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지역은 0.50%로 2분기와 같았고, 녹지지역은 0.39%로 2분기(0.44%)보다 낮아졌다. 관리지역은 보전관리 0.19%, 생산관리 0.19%, 계획관리 0.32%로 모두 2분기보다 하락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이 0.65%로 2분기(0.60%)보다 0.05%포인트, 상업용이 0.66%로 2분기(0.59%)보다 0.07%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0.34%), 답(0.25%), 공업용(0.51%) 등은 2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토지거래량 두 자릿수 감소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4만5000필지(240.7㎢)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대비 6.0%(2만8000필지)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3만9000필지) 줄어든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4만3000필지(215.6㎢)로 2분기 대비 9.8%(1만6000필지)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9%(7000필지) 줄었다. 최근 5년 3분기 평균(61만7530필지)과 비교하면 전체토지는 27.9%, 순수토지는 33.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부산(11.9%)과 충북(5.0%) 2곳에서만 전체토지 거래량이 증가했고, 나머지 15곳에서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서울(2.9%)과 경기(0.3%) 2곳에서만 늘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1.4% 증가했으나 주거지역(-4.8%), 공업지역(-8.8%)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임야(2.7%)와 공장용지(6.5%)가 증가했고, 건물용도별로는 상업업무용(6.9%)과 공업용(4.8%)이 늘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