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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6%대 급락…3,900선 붕괴

  • 김인규 기자
  • 등록 2025-11-05 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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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 장 시작 1시간여 만에 250포인트 폭락

코스피 지수가 5일 장중 6%대 급락하며 3,900선마저 무너졌다.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8.47포인트(6.03%) 내린 3,873.27을 기록했다. 지수는 이날 장 시작부터 66.27포인트(1.61%) 하락한 4,055.47로 출발해 4,000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장중 한때 3,867.81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9시 46분 15초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전일 4,121.74로 마감했으나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이며 1시간여 만에 25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단일 거래일 기준 상당한 낙폭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수가 4,000선을 무너뜨린 후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3,900선마저 붕괴되면서 증시 전반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장 초반 1%대 하락으로 시작된 낙폭이 오전 중 6%대까지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양상이다. 


사이드카 발동에도 불구하고 매도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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