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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998억 원…7% 증가하며 ‘투자 성과’ 본격화

  • 박헌기 기자
  • 등록 2025-11-07 14: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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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1조6,361억 원, 전년 대비 6.2% 증가
  • 백화점은 이익 소폭 감소…‘비아신세계’·‘비욘드신세계’ 등 신사업 확장
  • 면세·라이브커머스·호텔 부문 실적 개선…패션·가구는 부진

신세계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점포 리뉴얼과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신세계는 7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7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361억 원으로 6.2% 늘었고, 순이익은 483억 원으로 31.9%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사업의 순매출은 6,227억 원으로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40억 원으로 4.9% 줄었다. 이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본점 ‘더 리저브’ 개편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여행사업 ‘비아신세계’, 온라인 쇼핑 ‘비욘드신세계’ 등 신규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자회사별로는 면세점과 라이브커머스 부문의 실적이 돋보였다. 신세계디에프는 출입국객 증가로 매출이 5,388억 원을 기록하며 14.2% 늘었고, 영업손실은 56억 원으로 축소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체 패션 상품과 뷰티·건강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매출 846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달성해 각각 9.9%, 84.6% 급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 부문 매출이 16.7% 증가한 1,111억 원으로 비수기에도 1천억 원을 돌파했지만, 국내 패션 부진과 해외 투자 확대로 2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호텔·임대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센트럴은 매출 981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각각 3.9%, 6.6% 증가했다. 


반면 가구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까사는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으로 매출이 6.9% 줄어 639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4분기에도 본점 ‘더 리저브’ 리뉴얼 오픈과 프리미엄 리테일·관광·라이브커머스 등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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