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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상승 4,150선 회복…바이오·금융주 강세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5-11-12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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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대형주 약세 속 순환매 장세 전개
  • 에이비엘바이오, 3조8천억원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코스닥 900선 회복

코스피가 12일 바이오·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며 4,1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44.00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장을 마감한 1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4포인트(2.52%) 상승한 906.51로 거래를 끝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44.00포인트(1.07%) 오른 4,150.3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던 지수는 바이오와 금융 업종의 호조세를 재료 삼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8.95포인트(0.22%) 내린 4,097.44로 출발했다. 반짝 반등 후 재차 하락하며 4,088.86까지 밀렸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오름폭을 키워 나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65.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천1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461억원, 4천27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천1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뛴 47,927.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18포인트(0.21%) 상승한 6,846.61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58.87포인트(0.25%) 내린 23,468.30에 장을 마쳤다. 미 정부 셧다운 종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별 흐름이 엇갈렸다.


국내 증시는 미 기술주 역풍 여파에 반도체 대형주가 흔들렸다. 삼성전자는 0.39% 떨어진 10만3천100원, SK하이닉스는 0.32% 내린 61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미 헬스케어 업종 훈풍이 유입되고 정부 정책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지수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반도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2%), KB금융(3.06%),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5.71%)과 보험(3.84%) 등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약(2.51%), 금속(3.93%) 등도 올랐고 전기·전자(-0.17%), 전기·가스(-3.10%)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4포인트(2.52%) 상승한 906.51로 거래를 끝내며 종가 기준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2포인트(0.76%) 오른 890.99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41억원, 1천23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627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7.25%), 에이비엘바이오(29.95%), 리가켐바이오(17.56%), 펩트론(10.53%) 등 바이오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 3조8천억원 규모의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9.95%(12만6천700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5조4천251억원, 9조2천9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7조2천7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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