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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율 60%…민주당 44%·국민의힘 25%

  • 김수진 기자
  • 등록 2026-01-30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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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1월 5주차 여론조사
  • '경제·외교' 긍정 평가 우세…민주-조국 합당엔 부정 40%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로 나타났다.


제21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한국갤럽이 지난 1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성향 진보층(87%)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층도 6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68%)과 보수층(52%)은 부정 평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60대에서 60% 내외,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40%대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9%)이 가장 많았고, '외교'(17%),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주가 상승'(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서민 정책/복지'(3%) 순으로 응답됐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21%), '외교'(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이상 5%), '인사(人事)'(4%), '친중 정책',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5%로 2위였으며,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이 1%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2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이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과 당무 복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민의힘 최고위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은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1월 29일 이뤄져 그 영향은 이후 조사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0%가 더불어민주당을,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9%, 국민의힘 17%로 나타났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9%였다.


한편 지난 1월 22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40%로 '좋게 본다'(28%)보다 높았다. 의견 유보는 32%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8%가 긍정적, 3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주관적 정치 성향별로는 극진보자('매우 진보적')가 긍정 55% 대 부정 35%, 약진보자('약간 진보적')는 40% 대 34%로 긍정이 우세했으나, 중도층은 28% 대 40%로 부정 응답이 더 많았다. 현재 민주당 지지 기반이 야당 시절보다 확장돼 중도층까지 아우르면서 합당 관련 공감대는 폭넓게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12년 전인 2014년 3월 초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 당시에는 '좋게 본다' 33%, '좋지 않게 본다' 44%로 부정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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