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양재사옥 로비를 사람 중심의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재구성하며 협업과 혁신의 업무 문화를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왼쪽)이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에서 알렉산드라 빌레가스 산느 디자인 디렉터(오른쪽) 등 새 로비 기획에 참여한 담당자들과 함께 토크 세션을 진행 중인 모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건물에 눌리지 않고 집보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의 철학과 방향성을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사옥은 지난 2000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온 상징적 공간으로, 품질평가실과 품질상황실, 신차 전시장 등이 자리하며 현대차그룹의 주요 가치를 보여주는 장소로 기능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을 만들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리노베이션 공사에 착수했다. 약 1년 1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3월 초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리뉴얼 대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약 3만6000㎡ 규모다. 축구장 5개를 합친 수준의 면적이다.
행사는 1층 로비 중앙 계단형 라운지 ‘아고라(Agora)’에서 열렸다.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서강현 사장, 최준영 사장, 성 김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과 로비 기획 담당자들은 패널로 나서 리노베이션 배경을 설명하고 임직원들과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정의선 회장은 “양재동의 양재는 ‘좋을 양(良)’과 ‘재주 재(才)’를 뜻한다”며 “여러분 모두 인재이기 때문에 능력을 더욱 발휘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직과 엔지니어 모두 이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서든 미팅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결국 제품 경쟁력과 고객 경험으로 연결된다”며 “회사라는 공간의 고객인 임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일해야 외부 고객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비 리노베이션의 핵심 콘셉트는 ‘자유롭게 교류하며 생각을 나누는 광장’이다. 1층에는 고대 그리스 광장을 모티브로 한 아고라를 중심으로 커넥트 라운지와 오픈 스테이지, 카페, 야외 정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현대차그룹은 개방형 아트리움을 활용해 채광과 조경을 강화했고, 한국 조경설계 1세대인 정영선 교수와 협업해 실내 녹지 공간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피지컬 AI 기업 비전에 맞춰 로봇 친화형 공간도 구현했다. 조경 관리용 ‘달이 가드너’,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보안 로봇 ‘스팟(SPOT)’ 등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로보틱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총 17개의 미팅룸과 포커스룸이 마련됐다. 일부 공간은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한 시각 요소를 적용해 창의적 영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사내 라이브러리는 일본 CCC(Culture Convenience Club)와 협업해 ‘츠타야 서점’ 방식의 큐레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의선 회장은 “CCC와 츠타야 서점은 개인적으로도 자주 찾는 공간”이라며 “책을 읽는 것도 일의 연장이고, 좋은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새롭게 단장한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운동·여가 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 들어섰다. 현대차그룹은 한식과 일식, 이탈리안,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오픈 키친 형태의 ‘라이브 그릴’을 도입했다. 정의선 회장은 “사람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식사”라며 “정주영 창업회장이 식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의선 회장은 행사 말미에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은 세상이 발전할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양재사옥을 편하게 쓰면서 즐겁게 일하고, 회사 올 맛이 난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용 경험을 보며 공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