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9.04%까지 확대하며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9.04%까지 확대하며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화는 한국항공우주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AI 지분 보유 비율을 9.04%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은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어 KAI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시를 통해 KAI 지분 6.5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5천억 원 규모의 지분 매입 계획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한화시스템도 1천250억 원을 투자해 KAI 지분을 1.53%까지 늘렸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가 보유한 1.01%를 포함하면 한화그룹 전체 지분은 9.04%에 이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연말까지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해 지분율을 9.97%까지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화는 이미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한 상태다. 다만 회사 측은 향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가 필요할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는 이번 지분 확대의 배경으로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세계 우주산업이 대형화·통합화 추세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기업 간 중복 투자도 적지 않아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는 항공 엔진과 항공전자, 레이더, 위성, 우주 발사체, 지상 방산 분야에서 30년 이상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다. KAI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개발·제작 기업으로 항공기 체계종합 능력과 위성, 공중전투체계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이 결합될 경우 국가 차원의 우주·항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판단이다.
특히 한화는 발사체와 위성, 지상체계, 우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발사체부터 위성 제작·운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제공 능력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이른바 '한국판 스페이스X'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항공기 수출 경쟁력 강화도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KAI는 T-50 고등훈련기와 FA-50 경공격기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최근 고객국들은 기체뿐 아니라 엔진, 항전장비, 무장체계, 후속지원까지 포함한 패키지형 사업을 선호하고 있다. 한화는 엔진과 방산 장비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KAI와 공동 마케팅과 통합 수출 전략을 추진할 경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남 창원에 기반을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사천에 본사를 둔 KAI, 그리고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남부권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확대, 스타트업 육성 등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이번 지분 확대가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국가 안보 역량 강화와 우주·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KAI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