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강 변에 인접한 사업지 특성과 조합원 니즈에 최적화한 설계·금융·사업 조건 등을 아우르는 최상의 제안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한강 변에 위치한 신반포 19·25차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 등을 통해 하이엔
효성중공업이 호주 빅토리아주의 단독 송전망 운영사인 오스넷과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호주 전력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이번 계약으로 예상되는 전체 수주 금액은 약 31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5년 동안 빅토리아주 전역의 송전망에 초고압 전력 설비를 독점적으로 납품하게 됐다.
이날 성과는 지난 3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따낸 1425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이어 거둔 대형 수주다. 이로써 현지 전력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호주는 에너지 전환의 속도와 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다. 앞으로도 HVDC, STATCOM 등 차세대 전력망 솔루션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호주 에너지 전환을 함께 이끄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빅토리아주를 포함해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남호주 등 호주의 핵심 지역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보급한다. 사실상 대륙 전역을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공급업체로 올라섰다.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고객 요구에 초점을 맞춘 VOC 전략과 현지 법인의 발 빠른 대처를 앞세웠다. 이를 통해 호주 전력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았으며 현재 송전시장 초고압변압기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이 같은 대규모 장기 계약 성과는 조 회장이 평소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파트너십 경영 방식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효성중공업이 호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게 된 배경에는 조 회장의 선제적인 시장 개척 혜택이 컸다. 조 회장은 일찍이 호주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전력망 전환을 서두르는 점에 주목했다.
조 회장은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국토를 바탕으로 장거리 송전망과 전력계통 안정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현지 맞춤형 공략을 지시했다.
이어 조 회장은 “단순 전력설비 공급업체가 아니라, 호주의 에너지 정책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독려해 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미래형 사업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향후 초고압직류송전과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차세대 솔루션 분야까지 협력 지평을 넓힐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한편 조 회장의 글로벌 행보는 세계 최대 전력 시장인 미국에서도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 미국 정재계 고위 인사들과 탄탄한 인맥을 구축하며 효성의 브랜드 가치를 대폭 끌어올렸다.
조 회장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 의원과 교류했다. 사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 스콧 스트라직 GE 버노바 최고경영자 등과도 긴밀히 소통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성중공업은 올해 초 북미에서만 787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의 누적 수주 금액은 약 2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조 회장은 미국 인프라 솔루션 부문 1위 기업인 콴타 경영진과 직접 만나 협력 관계를 도출했다. 지난달 자회사 효성 하이코와 콴타 자회사 간 합작법인을 세워 북미 시장 공략 속도를 높였다.
현재 호주 정부는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대적인 송전망 확충을 목표로 200억 호주달러 규모의 '국가 전력망 재정비'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에 따라 주요 주를 연결하는 송전망 연계 사업과 핵심 재생에너지 구역의 인프라 구축에 투자가 집중된다. 발전지와 수요처가 멀어 전력 손실을 줄이는 초고압직류송전 등의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