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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인당 최대 300만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

  • 이현중 기자
  • 등록 2021-05-03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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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만 2374건 신청 중 25만 1786명 수급자격 인정, 14만 3107명에 구직촉진수당 지급
  • 국민취업지원제도 영상 공모전 6월 6일까지…대상 1편 400만원, 최우수상 2편 각 200만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5월을 맞이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을 운영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성실한 구직활동을 전제로 Ⅰ유형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총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되며, Ⅱ유형에게는 직업훈련 참여 시 최대 195.4만원의 취업활동비용이 함께 제공된다.

고용부는 지난 4월 29일 기준 27만 2374건의 신청 중 25만 1786명의 수급자격을 인정했고, Ⅰ유형 17만 3531명 중 14만 8688명에 대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했으며, 14만 3107명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다.


정부는 취업 지원이 필요한 구직자들이 적시에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영상 공모전·상담이벤트 등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민취업지원제도 영상 공모전을 3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소개 영상을 모집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 총 8편은 ▲대상 1편 400만원 ▲최우수상 2편 각 200만원 ▲우수상 3편 각 100만원 ▲ 장려상 2편 각 50만원)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설명회는 28일 줌(ZOOM)으로 진행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와 질의응답 및 OX퀴즈 등을 실시한다.


개최 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 및 고용부 SNS를 통해 참여 신청과 사전 질의응답을 신청받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신청자, 질의응답이 선정된 참여자 및 OX퀴즈 정답자에게 경품도 지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참여 의사가 있으나 고용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SNS를 통해 24일부터 30일까지 질의사항 등을 신청받으며, 접수목록을 신청자가 입력한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에 전달해 전화 회신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쉽고 친숙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와 카드뉴스 및 만화 제작도 진행한다.


방송 광고는 인지도 높은 예능인 김숙, 송은이가 ‘심청전’을 패러디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용을 전달하며, 5월 한 달간 MBC, tvN, JTBC에서 송출된다.


카드뉴스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캐릭터 ‘이룸이, 밀착이’가 등장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을 달성하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며, 5월 매주 목요일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SNS에 게시된다.


온라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만화 책자도 제작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과 Ⅱ유형에 속하는 두 명의 구직자가 고용센터 상담사를 만나 취업에 성공하는 모습을 그렸으며, 5월 중 고용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은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가능한 시점인 5월 1일에 맞춰 관내 대학교 대상 온·오프라인 설명회, 위탁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채용박람회 내 상담부스 운영, 카카오톡 플러스·온라인 커뮤니티 등 청년층에게 친숙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또한 어르신종합복지관·탈북민취업지원센터, 다문화가정센터, 자활센터, 주민자치센터·행복키움지원단 등 유관기관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및 방문 홍보와 함께, 관내 아파트단지, 통·이장단, 전광판, 지역소식지 및 생활정보지, 지하철·버스 등 교통수단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홍보망을 발굴해 전국 방방곡곡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알릴 예정이다.


서초.관악.인천북부 등 일부 센터에는 기존 참여자가 친구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추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 운영이 취업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집중 홍보의 달 운영 한컷뉴스 (이미지=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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