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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예정자 취업 돕는다"...병무청, '2019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 참가

  • 이신영 기자
  • 등록 2019-09-06 1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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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 채용 수요 있는 100여 개 기업 참여해 전역 예정 장병 대상 맞춤 서비스 제공 예정

병무청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예정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국방부가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역 후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예정 장병 5,000여 명과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100여 개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병무청은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취업맞춤특기병 장병들에게 자격·면허·군 경력 등과 연계한 취업 안내 등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맞춤특기병이란, 자격이나 전공이 없는 취업에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입영 전 기술훈련을 통해 기술병 지원입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분야 군 복무로 경력을 숙련, 전역 후 취업 등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2019년 7월 현재까지 6,120여 명이 지원하였으며, 이중 2,006명이 전역하여 1,125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8.2% 늘어난 2,6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입영 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병역진로설계 사업도 추진하여 병역이행이 학업중단,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에 필요한 실무경력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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