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여 년간 잠실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한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을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0여 년간 잠실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한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을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주경기장, 잠실야구장, 학생체육관, 수영장 등 잠실종합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해 내·외국인 누구나 직접 영상콘텐츠를 만들고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SID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및 영상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 등으로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시민투표단 200명으로 구성된 1차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기준에 따른 2차 본심사를 진행한다.
작품의 주제 적합도 및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되는 10인에게는 시상금 총 10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6명 각 5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I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1984년 건립 후 3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화된 잠실 주경기장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보존하며,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국제지명설계공모를 거쳐 `공명하는 대지, 잠실`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잠실 주경기장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김성기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서울을 알린 역사적 장소"라며 "30여 년간 잠실운동장과 함께 보낸 추억이 담긴 영상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